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경남 양산(梁山) 사람이다.
1919년 3월 중순경 경남 양산군(梁山郡) 양산읍(梁山邑)에서 전병건(全秉健)·박삼도(朴三道) 등과 같이 조선독립시위운동을 주동하였다. 그리하여 독립선언문(獨立宣言文)과 경고문 등을 인쇄하여 배포할 것을 협의하고 200여매를 비밀인쇄하여 3월 27일 양산읍내 장날에 운집한 3,000여 군중에게 이를 배포하면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하다가 붙잡혔다.
동년 4월 22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받았다. 동년 5월 2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 6월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19. 5. 28 대구복심법원)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5권 1218∼12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