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경남 창원(昌原) 사람이다.
1919년 3월 28일 창원군 창원읍(昌原邑) 장터에서 장날을 이용하여 공도수(孔道守)·구재균(具在均)·김호원(金浩元)·조윤호(曺潤鎬)·신갑생(申甲生)·조희순(曺喜舜)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주도하여 시위군중 7,000여명을 규합,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벌였다. 4월 2일 제2차 시위운동에도 7,00여명의 군중들이 모여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일경이 총검으로 위협하게 되어 시위는 일단 중지되고 다른 주동자들과 함께 붙잡혔다.
같은 해 5월 19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범죄인명부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241∼24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