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1919년 4월 2일 충북 진천군(鎭川郡) 만승면(萬升面)에서 식수작업을 하다가 윤병한(尹柄漢)과 함께 주민 200여 명을 규합하여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시위행렬을 이끌고 면사무소로 가서 면서기에게 독립만세를 부를 것을 요구하고 동사무소의 유리창을 부수고, 신축 중인 헌병주재소로 가서 시위를 계속하였다. 남계홍은 체포되어 1919년 5월 13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소요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088면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1956) 172면
- 判決文(公州地方法院:1919. 5. 13)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7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