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3월 24일 충남 서산군(瑞山郡) 해미면(海美面)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해미공립보통학교 학생 김관용(金寬龍)은 이계성(李棨聖)으로부터 독립운동의 권유를 받고, 3월 24일 오후 읍내리 음식점에서 열린 졸업생 고별연이 끝난 후 참석한 학생들과 졸업생 및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독립만세를 부를 것을 계획하였다. 유세근은 이러한 시위계획에 동참하여 동일 밤 11시경 김연원(金然源) 등 수십명과 함께 면사무소 및 동 읍내 우(牛)시장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다. 유세근은 이 일로 체포되어 소위 보안법 위반 및 협박으로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195면
- 判決文(公州地方法院:1919. 4. 21)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15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