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3월 6일 충남 부여군(扶餘郡) 임천(林川) 읍내 시장 등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문재동·황우경(黃宇京)·박성효(朴性堯) 등은 전국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듣고 이와 행동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거사일인 3월 6일 오전 7시경 임천 읍내에 이르러 박성효는 곳곳에 선언서를 붙이고 황우경은 시장 여러 곳에서 독립운동에 관한 연설을 하여 군중을 주도하며 면사무소, 공립보통학교 등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시위 후 문재동은 체포되어 1919년 4월 4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7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168~1170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127, 128면
- 每日新報(1919. 4. 20)
- 判決文(公州地方法院:1919.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