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충남 홍성(洪城) 사람이다.
1919년 3월 1일 탑동(塔洞) 공원에서 독립선언식이 있은 이래로 서울 및 전국 각지로 독립운동이 확산되자 이에 호응하여, 4월 7일 홍성군 장곡면(長谷面)에서 5백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면사무소로 시위행진을 벌였고, 다음날인 8일 밤 11시, 60여 명의 군중이 면사무소 앞에서 만세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탄압하는 일경에 대항하여 곤봉과 투석 등으로 면사무소 기물 등을 파괴하는 등 활동하다가 붙잡혔다.
그리하여 그 해 5월 30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수형인명표폐기목록(홍성군 장곡면장, 1992. 8. 24 발행)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134면
- 홍양사(全)(홍양사출판위원회, 1969. 8. 15) 45·5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