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경남 고성(固城) 사람이다.
1919년 3월 20일 고성군 회화면(會華面) 배둔리(背屯里)에서 장날을 이용하여 최낙종(崔洛鍾)·이정수(李正洙)·문태룡(文泰龍)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고 국천(菊川) 장터에 모인 다수의 군중을 규합, 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행진을 벌이다가 일경의 무력탄압으로 시위가 중단되고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 붙잡혔다.
그리하여 그 해 5월 24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3·1운동실록(이용락) 704·705면
- 3·1운동비사(이병헌) 640·642·700·701면
- 경남독립운동소사(변지섭, 1966. 10. 15) 상권 68·6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264·265면
- 신분장지문조회회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