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전남 함평(咸平) 사람이다.
1919년 4월 7일 함평군 월야면(月也面) 문장리(文場里)에서 김기택(金箕澤)·장효섭(張孝燮) 등과 함께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의하고 태극기를 만들고 격문을 작성하여 각 마을에 전달, 주민들을 규합하였다.
장날인 4월 8일 그는 장터에 모인 수백 명의 군중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행진을 벌이다가 이를 탄압하는 일경에 붙잡혔다.
그리하여 그 해 5월 20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내공장 전통가꾸기(咸平郡, 1984) 474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3卷 604面
- 判決文(1919. 6. 30 大邱覆審法院)
- 刑事事件簿(光州地方法院 木浦支廳, 191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