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경기도 강화(江華) 사람이다.
1919년 3월 18일 강화군 강화읍(江華邑) 장날에 유봉진(劉鳳鎭)·최창인(崔昌仁)·이봉석(李奉石)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참가하였다. 장터에 모인 1만 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군청으로 시위행진하여 군수에게 독립만세를 함께 부르자고 요구하고, 일경에 연행되어 있던 유희철(劉熙哲)·조기신(趙基信) 등의 구출을 위해 활동하다가 붙잡혔다.
같은 해 12월 18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태 90도를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19. 12. 18 경성지방법원)
- 신분장지문조회회보서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5집 335∼34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