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충북 괴산(槐山) 사람이다.
1919년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淸安面 文塘里)에 살았는데 이곳은 한동안 잠잠하다가 이태갑(李泰甲) 등 의혈 청년들의 발의로 뒤늦게 3·1독립운동을 계획하게 되었다.
지도자들의 활약으로 독립선언서가 등사되어 각 동리에 배포되고 청안 장날로 운동날짜를 약정하였다.
그는 1919년 3월 30일 청안 장날이 되자 이태갑·장성원(張聖源)·신강면(辛康勉)·김수복(金壽福) 등과 함께 주동이 되어 3,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며 독립만세를 고창하고 일경에게 체포된 수 명의 애국청년을 석방하라고 외치며 주재소로 육박하였으나 일경의 무차별 발포로 인해 피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交河盧氏 慶源郡派世譜(丁編) 51面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172面
- 事實照會依賴書回報(槐山警察署 : 1983. 1. 6)
- 槐山郡誌 50·51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3卷 59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