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경상북도 영일(迎日) 출신이다.
1906년 정용기(鄭鏞基)를 중심으로 영천(永川) 일대에서 산남의진(山南義陣)이 구성되자 이에 참가하여 척후장으로서 활약하던 중 체포되었다. 출옥한 후 1909년에 의병장 민긍호(閔肯鎬)·김상태(金尙台) 등과 회합하여 복계곡(福溪谷)에서 적과 교전하여 상당한 전과를 거두었다 한다.
1919년 3·1운동 때에는 만세운동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대구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1920년에 '3·1 동지회'를 조직하여 3·1정신을 고취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 196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재판문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1권 390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61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44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