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경북 영일 출신이다.
1906년 4월에 산남의진(山南義陣)의 의병대장 정용기(鄭鏞基)의 휘하에서 도포장(都砲將)으로 활약하여 영덕강구(盈德江口)에서 적군 수십 명을 사살하였다.
그 후 정용기가 순국한 뒤 정환직(鄭煥直) 막하에서 영덕·흥해(興海) 등을 함락시킬 때 선봉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1911년 7월에 일제에 의해 소위 강도 살인 및 구타 등의 죄로 대구지법(大邱地法)에서 7년형을 선고받고 대구 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59면
- 판결문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1권 351·352·39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