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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정보

수형기록
관리번호 961436
성명
한자 玄鎭健
이명 玄憑許 성별
생년월일 사망년월일
본적
액자프레임

포상정보

수형기록
운동계열 국내항일 포상년도 2005 훈격 대통령표창
1936년 8월 동아일보(東亞日報) 사회부장(社會部長)으로 재직시 ‘일장기 말소 사건(日章旗抹消事件)’으로 구속되어 옥고(獄苦)를 치르고 1939년 소설《흑치상지(黑齒常之)》연재를 통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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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36년 8월 동아일보 사회부장 재직시 ‘일장기말소사건(日章旗抹消事件)’으로 구속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는 손기정(孫基禎) 선수가 독일 베를린 올림픽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했을 때 동아일보가 손기정의 사진에서 일본 국기를 삭제하고 게재한 사건이다. 당시 총독부는 이 사건을 동아일보 탄압 구실로 사용하여 동아일보를 무기정간 시켰다.

이 사건의 직접 책임자인 현진건을 비롯하여 이길용(李吉用)·최승만(崔承萬)·신낙균(申樂均)·서영호(徐永鎬) 등 5명은 “① 언론기관에 일체 참석하지 않는다. ② 시말서를 쓴다. ③ 만약 또 다른 운동에 참가했을 때는 이번 사건의 책임에 가중하여 엄벌받을 것을 각오한다”는 내용의 서약을 강요당하고 1936년 9월 26일 석방되었다.

그러나 현진건은 1939년 소설『흑치상지(黑齒常之)』를 연재하면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것은 백제 때 장군 ‘흑치상지’가 자기의 모국인 백제가 망하자, 의병을 일으켜 국가를 회복하려고 의병 3만을 결합하여 당장 소정방(蘇定方)에 항거하여 백제의 2백여 성을 회복했던 사실을 소재로 한 것이다.『흑치상 지』는 일경의 탄압으로 인해 52회로 게재 중지되어 미완으로 남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朝鮮日報(1964. 6. 5)
  • 현진건(尹炳魯, 일지사, 1985) 249∼252면
  • 한국신문사진사(최인진:1992), 213·215∼216면
  • 문학과 사랑과 이데올로기(태학사, 2000), 349∼352면
  • 현진건의 소설과 그 시대인식(丘仁煥, 새문사, 1981) 15면
  • 대동문화연구 20(尹炳魯,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1986) 112∼114면

묘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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