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5권(2003년 발간)
경기도 양주(楊州) 사람이다.
김진사(金進士)로 불렸으며, 황해도(黃海道) 일대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탄환(彈丸) 구입차 채중보(蔡仲甫)·우제경(禹濟經)·심노식(沈老植) 등과 중국 등주(藤州)를 자주 왕래하였는데 1907년 12월 해주 용당포(龍塘浦)에서 채중보 등과 함께 일경에 의해 붙잡히고 말았다. 일본군은 김제현을 비롯한 이들을 수비대로 이송하였다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12월 24일 재판을 거치지도 않고 총살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3년에 건국훈장에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暴徒에 관한 編冊(경무국,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