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충남 홍성(洪城) 사람이다.
1919년 4월 1일 홍성군 금마면(金馬面) 가산리(佳山里) 이원교(李元交) 집에서 민영갑 등과 한국 연극의 흥행이 있을 때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고 이날 밤 8시경 동 연극 흥행장에서 관객들을 향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수창(首唱)하니 관객 20∼30명이 이에 화창하여 이들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계속하여 이튿날 2일에도 홍성 시장에서 군중 속에 뛰어 들어 독립만세를 고창하는 등 활동을 벌이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리하여 그 해 5월 7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照會回報書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3卷 133·134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