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경북 안동(安東) 사람이다.
1908년 대한협회 안동지회에 가입하여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1910년 일제에 의하여 한국이 강점당하자 새로운 독립운동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1911년 안동지역의 유지인 이상룡(李相龍)과 함께 만주로 망명하였다.
1915년에는 국내에 들어와 충청남도·경상도·경기도 등지에서 동지를 규합하던 중 체포되어, 1915년 9월 2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한 뒤에는 다시 만주로 건너가 이상룡 등과 함께 서로군정서에서 활약하다가 사망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36면
- 판결문(1915. 9. 20 경성복심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