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북 영천(永川) 사람이다.
일제가 1937년 중일전쟁과 1941년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후 식량과 자원을 강제 수탈하는 한편 징용·징병등 각종 명목으로 한국인을 침략전쟁의 일선으로 끌어가자, 그는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결심하고 영천신사(永川神社)에 방화(放火)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준비하던 중 밀고로 말미암아 동년 12월 4일 일경에 붙잡혔다고 한다.
그는 이일로 인하여 1945년 5월 1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해방을 맞아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명적표(1945. 5. 18 대구형무소)
- 집행지휘서(1945.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