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3.13 경남 (慶南) 밀양군 (密陽郡) 밀양 (密陽) 장날에 독립만세운동을 윤세주 (尹世胄) 윤치형 (尹致衡) 등과 주동하여 수천명의 시위군중을 모아 시위하고 그 다음날인 3.14에는 밀양공립보통학교생 (密陽公立普通學校生) 160명이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며 선도하다가 피체 되어 징역6월을 받았으며 1920.5월에는 의열단 (義烈團) 에서 조선총독부 고관과 친일조선인을 주살 (誅殺) 하고 독립을 성취할 목적으로 폭탄을 국내로 반입하였을 때 자가 (自家) 에 보관하고 있다가 피체 되어 징역3년을 받았으며 1925.11월 의열단원 (義烈團員) 양건호 (梁健浩) (이종암 (李鍾岩) )이 대구은행에서 군자금으로 1만여원을 탈취한 것이 약 10년후에 피체 됨에 연루자 (連累者) 로 검거되어 10월25일만에 면소 (免訴) 출옥 (出獄) 한 사실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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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경남 밀양(密陽) 사람이다. 밀양에서 백미(白米) 소매상을 하던 중 1919년 3·1독립운동이 발발하자 동향(同鄕)의 윤소룡(尹小龍) 등과 함께 밀양의 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붙잡혀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후 1921년 동지 김재수(金在洙)·곽재기(郭在驥)·이일경(李一慶)·황상규(黃尙奎) 등 의결단원들과 조선총독부의 폭파를 준비하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21. 6. 21 경성지방법원)
- 고등경찰요사 234·236면
- 기려수필 281·282·301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14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15·123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223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0권 1087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국사편찬위원회) 8권 29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314·53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1권 161∼165·169·388·392·394·398·409·660∼67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