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36년 6월 경북 칠곡(漆谷)에서 비밀결사 동지구락부(同志俱樂部) 부원으로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동지구락부는 박용칠(朴容七)·장재성(張載性) 등이 일본에서 결성한 재동경조선유학생연구회(在東京朝鮮留學生硏究會) 및 일본공산당(日本共産黨) 인민전선파(人民戰線派)와 연계를 맺고 국내에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결성한 항일비밀결사였다. 그는 동지구락부에 가입하여 사회과학서적을 학습하고 민족의식과 일제의 지배체제에 대한 비판의식을 고취하다가 1938년 2월경 체포되어 1942년 징역 1년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刑事事件簿(조선총독부 재판소, 1939)
- 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漆谷文化遺蹟總覽(칠곡문화원, 1994) 245면
- 朝鮮獨立運動(金正明, 1966) 제5권 380·38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