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충남 대덕(大德) 사람이다. 1926년 6월 대전(大田) 제일보통학교(第一普通學校) 6학년 재학시 6·10만세운동에 참가하여 무기정학을 당하였고 1929년 4월 대전중학교(大田中學校) 3학년 때 한국인 학생조직 선우회(鮮友會)에 가입하여 일본인 하급생인 멸시태도를 제재하려고 구타하여 징계를 당하였다. 1931년 1월 대전중학교 재학시 비밀결사인 충남전위동맹(忠南前衛同盟)에 가입하여 일제식민통치를 규탄하고 농민야학을 개설하여 민족정신 고취 및 인재양성을 위해 활동하던 중 1932년 12월 8일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1934년 3월 31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1942년 10월부터 1945년 7월까지 일제의 멸망과 조국광복을 위한 기도제(祈禱祭)를 수차에 걸쳐 거행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大田公立中學校 退學者明簿
- 東亞日報(1932. 11. 10, 1934. 4. 1)
- 身分帳指紋照會回報書
- 大田中學校 學籍簿
- 大田公立中學校 生徒明細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