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번호 | 34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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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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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具在均 |
| 이명 | 없음 | 성별 | 남 |
| 생년월일 | 사망년월일 | ||
| 본적 | |||
| 운동계열 | 3.1운동 | 포상년도 | 1992 | 훈격 | 대통령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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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昌原) 사람이다. 그는 1919년 3월 23일 창원군 창원읍(昌原邑)에서 장날을 기하여 설관수(薛灌洙)·공도수(孔道守)·김호원(金浩元)·조윤호(曺潤鎬)·신갑생(申甲生)·조희순(曺喜舜) 등과 주동이 되어 장터에 모인 시위군중 7,000여 명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전개하였다. 같은 해 4월 2일 장날을 기하여 2차 시위운동을 펴기로 결의하고 수많은 시위군중을 규합, 만세시위를 벌이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이해 5월 19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순번 | 성명 | 이명 | 출신지 | 관련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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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구재균 | - | 경상남도 창원(昌原) | 경남 창원군 창원면 3.1운동 주도 | |
| 본문 |
1898년 3월 11일 경상남도 창원군(昌原郡) 창원면(昌原面) 중동리(中洞里, 현재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태어났다.
3·1운동이 일어나자 전국 각지에서 만세 시위가 전개되었는데, 창원면에서는 3월 23일과 4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창원 지역에서는 배중세(裵重世)가 독립선언서를 입수하여 설관수(薛灌洙)에게 전해준 것을 계기로 만세 시위 준비가 시작되었다.
이때 설관수·공도수(孔道守)·조윤호(曺潤鎬)·신갑생(申甲善)·조희순(曺喜舜)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함께 3월 23일 창원면 장날에 만세 운동을 결행하기로 결의하였다. 김영근(金永根)과 함께 창원 읍내의 군중 동원을 맡았다. 신갑선은 마산·웅천·상남, 조윤호·조희순은 북면, 사치홍(史致洪)은 동면의 연락과 민중 동원을 담당하였다. 송석민(宋錫敏)·김호원(金浩元)은 태극기 500여 개의 제작을 담당하였다. 창원보통학교와 창흥학교(昌興學園)의 학생 동원도 미리 준비되었다.
3월 23일 창원면 장날이 되자 주동 인물들과 함께 장터에 모인 시위 군중 6,000여 명을 이끌고 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전개하였으나 일제 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진압되었다. 이때 체포를 면한 일부 주동 인물들과 함께 4월 2일 장날을 기하여 2차 만세 시위를 벌이기로 하였다. 1차 시위보다 더 많은 7,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의 독립 만세 운동은 당시 일제 경찰이 ‘열광적인 소요’라고 표현할 만큼 군중이 끈질기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 시위였다.
시위 군중과 함께 만세 시위를 벌이다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같은 해 5월 19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겪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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