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김윤길은 1919년 3월 상순부터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려고 도모하던 중 3월 27, 28일 경 경남 구포군 구포면 구포리 이수련(李守連)의 집 등지에서 임봉수(林鳳洙)·유기호(柳基護) 등과 3월 29일 구포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어 태극기와 독립만세운동 관련 문서를 제작하여 면민들에게 교부하고 참여를 독려하였다. 거사 당일인 3월 29일에는 구포면 면장에게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군중들과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전개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7월 16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10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釜山地方法院:1919. 7. 16)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