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6권(1988년 발간)
경기도 양평(楊平) 사람이다.
1937년에 도일(渡日)하여 일본대학(日本大學) 전문부 경제과에 다녔는데 이때 일경으로부터 사상요시찰학생으로 지목되어 수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후 1942년경에 귀국한 그는 태평양전쟁에서 일제의 패망으로 조국의 독립이 다가왔음을 일반대중들에게 알리는 한편 동지를 규합하여 비밀결사를 조직했다고 한다.
동 결사를 중심으로 항일투쟁을 벌이던 중 1942년 5월에 일경에 발각됨으로써 그는 동지들과 함께 붙잡혔다고 한다.
붙잡힌 후 그는 1943년 2월 24일에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44년 11월 22일에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신분장지문조회회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