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1909년 신민회 계열의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한 비밀 청년단체인 대동청년당(大東靑年黨)을 박중화(朴重華) 신백우(申伯雨) 안희제(安熙濟) 남형우(南亨祐) 등 80여명의 동지들과 함께 창립하여 지하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22년 10월 인쇄직공 친목회, 노우회, 이발조합, 전차종업원회, 양복직공조합, 조선노동공제회를 비롯한 진주 노동공제회, 대구 노동공제회, 안동 노동공제회, 감포 노동공제회, 반도 직공조합 둥 10여 노동단체를 연합하여 조선노동연맹회(朝鮮勞動聯盟會)를 창립하고 중앙집행위원에 선출되었다.
1925년 조선공산당이 창립되자 이에 가입하여 조국광복을 위해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옥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독립운동에 끼친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91면
- 기려수필 361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116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6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