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북 칠곡(漆谷) 사람이다.
그는 1928년 일본 천황의 즉위축하행사 당시 일본 천황을 욕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다가 일경에 붙잡혀 6개월간 구금당하였다.
이후 그는 신간회(新幹會) 왜관지회(倭館支會)에 가입하고 동아일보 왜관지국을 경영하면서 광주학생운동에 관련되어 구속된 애국인사들을 지원할 목적으로 모금활동을 펴는 등 독립운동을 계속하던 중 1939년 10월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일곱 차례에 걸쳐 구류경신처분을 당한 끝에 1942년 2월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
- 수형인명부
- 범죄인명부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35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