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북 대구(大邱) 사람이다. 1919년 4월 대구에서 동지를 규합하여 비밀결사 혜성단(慧星團)을 조직·활동하였다. 이어서 동년 8월 경남 거창(居昌)에 거주하는 신도출(愼道出)로부터 군자금 813원을 모집하여 만주군정서(滿洲軍政署)에 직접 전달하고 1920년 귀국후 〈신한별보(新韓別報)〉 수천부를 등사·배포하다가 일경에 붙잡혀 소위 제령 및 출판법 위반 혐의로 1921년 1월 8일 법원에서 송치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그는 1922년 출옥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김원봉(金元鳳)이 이끄는 의열단(義烈團)에 입단하여 중국 각처에서 항일활동을 계속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국외용의조선인명부(총독부경무국) 301면
- 고등경찰요사 99·101·107·186-188·206·212면
- 한국민족운동사료(중국편)(국회도서관) 885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512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50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356·358·360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9권 273-27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