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서울 동대문(東大門) 부근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23일부터 서울의 만세시위는 주로 야간에 많은 시민들이 만세를 부르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23일의 서울 시위는 오후 8시부터 100여 명이 20여 곳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다. 이 중 동대문 내외, 청량리 및 동묘리 부근에서 만세시위를 벌이던 군중들은 운행 중인 전차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었다. 이들은 24일 0시 30분경까지 만세를 부르다가 주모자 21인을 포함하는 105명이 일제 군경에게 체포되었다.
동대문 시위에 참여했다 체포된 이천만은 1919년 7월 17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6. 6)
- 判決文(高等法院：1919. 7. 17)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262~263면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5. 6)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1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