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서울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참여한 후, 프랑스 영사관 앞에서 조선 독립 쟁취 취지의 연설을 하였다.
1919년 3월 22일 500여 명의 시위대가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서울 봉래정(蓬萊町)에서 의주통(義州通) 방면으로 행진하자, 신현균도 이에 동참하여 함께 독립만세를 불렀다. 신형균은 시위대가 서대문 프랑스 영사관 앞에 도착하자, 군중 앞에 나아가 '조선독립을 꾀함은 바로 이때이다. 각자는 이를 위하여 신명(身命)을 버릴 것을 각오하라'는 취지의 연설을 하며 시위군중을 독려하였다.
이 일로 체포된 신형균은 1919년 9월 4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116면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6. 23)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222~224면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5. 6)
- 判決文(高等法院:191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