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강원도 춘천(春川) 사람이다.
1919년 당시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 왕십리(高陽郡 漢芝面 往十里)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1919년 3월 손병희(孫秉熙) 등이 독립선언식을 거행하고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킨데 감명을 받아 서울에서 귀향하던 길에 3월 19일 왕십리공립보통학교(往十里公立普通學校) 교정에서 3백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대열을 선도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후 5월 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형을 선고받고 항고하였으나 6월 14일 경성지방법원과 7월 26일 고등법원에서 각각 기각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1919. 6. 14 京城覆審法院)
- 判決文(1919. 7. 26 高等法院)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5輯 948面
- 判決文(1919. 5. 2 京城地方法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3卷 136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