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강원도 영월(靈越) 사람이다.
그는 3·1운동의 전국 확산과 함께 독립운동의 분위기가 고조되던 상황에서,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을 선전하는 문서를 출판하다가 일경에 쫓기던 허익환(許益煥)을 서울 창성동(昌成洞) 자신의 집에서 1919년 5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은닉하던 중 일경에 발각되어 붙잡혔다.
그는 1919년 7월 18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아 공소하였으나 8월 23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5집 250∼25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