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공원 등지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발표가 있자, 당시 연희전문학교(延禧專門學校)에 재학 중이던 윤래진은 동문 김술근(金述根),정성봉과 함께 파고다공원에서 만세시위를 전개한 후 각자의 임무에 따라 군중을 인솔하기 시작하였다. 윤래진은 서울 종로에서 서대문 죽첨정(竹添町)을 지나 남대문을 거쳐 조선은행 앞으로 '조선독립만세'를 선창하며 시위 행렬을 이끌었다.
이 일로 윤래진은 1919년 8월 11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6. 23)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232~233면
- 判決文(高等法院：1919. 8. 11)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107면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