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3월 하순에는 서울 시내의 시위운동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탄압하는 일제에게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양상을 보였다. 23일부터는 야간에 수많은 곳에서 시민들이 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진행하였다. 종로(鍾路), 동묘(東廟), 돈화문(敦化門), 연건동(蓮建洞), 훈련원(訓練院) 등 만세 시위가 일어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박동희는 3월 23일 밤 종로에서 이종원(李鍾遠) 등과 독립만세운동을 기도하고 다수의 군중과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1919년 5월 8일 경성지방법원, 1919년 7월 12일 경성복심법원, 1919년 9월 20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每日申報(1919. 5. 11)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判決文(高等法院：1919. 9. 20)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7. 12)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5. 8)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91~197면, 202∼209면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국사편찬위원회) 제27권 71~7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