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권(1986년 발간)
전라북도 임실(任實) 출신으로 천도교(天道敎)인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전라북도 총책임자로서, 상경하여 파고다 공원의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인 박준승(朴準承)과 긴밀히 연락하여 서울에서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전주(全州) 천도교구에 운반하여 독립만세운동 준비를 마친 후, 상경하여 파고다 공원의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일경에 붙잡혀 징역 3년형을 받아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상해임시정부(上海臨時政府)에 군자금을 모집하여 송금하다가 발각 체포되어, 다시 서대문 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3·1운동비사 22면
- 동학사 188·229·237면
- 전주시사 114·116·618·61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10권 28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