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권(1986년 발간)
경기도 고양(高陽) 출신으로 기독교(基督敎)인이다.
1919년 6월 26일 서울의 4대문에 일본왕 규탄문을 게시했다. 그는 같은 기독교도 박기운(朴氣運)·이원근(李元根)·진응수(秦應洙)·전여수(田汝秀)·노원장(盧元長)과 함께 서울 4대문에 태극기와 비슷한 8괘기(八掛旗)와 십자기(十字旗)를 게양하고, 검은 옷에 작은 태극기를 달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일본왕을 규탄하였다.
그 후 체포되어 이해 12월 16일 고등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20. 12. 16)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136면
- 판결문(19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