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권(1986년 발간)
평안북도 영원(寧遠) 사람으로 1919년 3월 1일 파고다 공원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당시 보성고등보통학교(普成高等普通學校) 2년생으로, 도상봉(都相鳳) 등과 함께 학교를 대표하여 이날 오후 2시의 독립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오후 2시 30분경 많은 학생·시민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내를 행진하다가 체포되었다. 그리하여 이해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10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3권 94·104·141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9권 182·189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5권 60·73·90·9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10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