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45년 미국 전략첩보국(oss) 산하 야전침투훈련부대(feu)에 배속되어 정탐 및 사보타지, 무선암호 훈련을 수료하고 국내 침투를 위한 냅코(napko) 작전에 참여하였다.
1945년 1월 미국 전략첩보국 민간요원으로 입대하여 야전침투훈련부대(field experimental unit)에 배속된 뒤 로스앤젤레스 연안의 산타 카탈리나섬에서 3개월 동안 유격, 무선, 폭파 등의 훈련을 받았다. 그는 무선기술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지도자로 선발되었다.
1945년 3월 전략첩보국은 냅코 작전의 일환으로 한국에 침투될 2개조를 편성하였다. 이근성은 김강ㆍ변준호와 함께 '차로조'로 편성되었다. 차로조의 임무는 진남포를 경유하여 평양으로 침투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6월 하문덕이 추가되었고, 팀명은 '차모조'로 변경되고 임무 역시 함남에 연합군 항공기 착륙용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 공수로 투입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김강과 함께 평양에 가서 세포를 조직한 뒤 서울로 가서 일본 침투 공작원 선발 임무를 맡았다. 이처럼 침투 훈련까지 마치고 대기하던 중 해방이 되자, 그의 임무도 종결되어 1945년 9월 제대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한겨례신문(2005. 8. 19)
- 독수리작전과 냅코작전(월간조선, 2008, 1) 611~612면
- 해외의 한국독립운동사료 24 : 美洲篇(6) napko project of oss-재미한인들의 조국정진계획(국가보훈처, 2005) 131, 162, 740, 767면
- 해외의 한국독립운동사료 30 : 美洲篇(8) oss 재미한인자료(국가보훈처, 2005) 247면
- 美洲地域에서 한국독립운동의 특성(방선주, 한국독립운동사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993) 제7집 506~511면
- 아이프러기관과 재미한인의 復國운동(방선주, 제2회 한국학국제학술회의 논문집,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1995. 8) 161~163면
- 한국광복군의 활동연구(김광재, 박사학위논문, 1999) 105~108면
- 朴順東의 항일투쟁과 미전략첩보국(oss)의 한반도(정병준, 2003) 247~248, 251~257면
- 1940년대 재미한인 독립운동의 노선과 성격(정병준, 2004. 3) 141~14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