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멕시코 이민 한인 2세로 1914년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산하 멕시코 와하케뇨지방회에서 설립한 일신학교(日新學校)에 다녔다. 1930년 3월 멕시코 메리다지방회(美利多地方會)에서 광주학생운동을 후원하기 위해 개최한 3.1절 기념식에 참여하여 남녀 학생들과 함께 연설하였다. 1938년 8월 국치기념일을 맞이하여 메리다 거주 한인 부인들과 함께 대한여자애국단 메리다지부를 조직하고 단장에 선임되었다. 1939년에도 대한여자애국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8월 『신한민보(新韓民報)』에 「공포서」를 게재하고 멕시코 한인 여성들의 민족의식 고취를 연설하였다.
1940년 1월 애국단 메리다지부 통상회에서 서기로 선임된 후 1941년에도 서기로 활동하였다. 1943년 3월 메리다지방회 주최로 독립선언 제25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자, 김정식 등과 함께 연설하였다. 1944년 5월 당시 애국단 메리다 유카탄지부 단장에서 물러났으나 해방이 될 때까지 단원으로 활동하였다.
정부는 201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한민보(新韓民報)(1930. 3. 20, 1938. 9. 22, 12. 8, 1939. 6. 15, 8. 10, 8. 17, 1940. 3. 21, 5. 2, 1941. 2. 27, 3. 27, 4. 24, 9. 11, 1943. 1. 21, 4. 22, 6. 3, 6. 10, 1944. 1. 20, 2. 3, 5. 4, 7. 5, 1945. 1. 18, 2. 15, 3. 8, 11. 29)
- 미주국민회자료집(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2005) 제5권 551면, 제9권 287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