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05년 11월 멕시코로 이주한 김영성은 1911년 메리다지방회 회원이 됐고, 1917년 평의원, 1924~1927년 대의원, 1928~1935년 학무, 1929년 인구조사원 등을 역임했다. 1939・1940・1943년에는 대한인국민회 제4・5・8차 대표대회에 메리다지방회 대표로 참석했다.
또한 김영성은 메리다지방회에서 개최한 3.1절 기념식(1929・1930), 순국선열 추도식(1935・1939・1942), 국치일(國恥日) 기념식(1935), 안창호(安昌浩) 추도식(1938), 한국광복군 성립 축하식(1940) 등의 행사를 주관하는 절차위원으로 활동했다. 더불어 각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해 축사와 연설, 선현의 역사에 대한 진술 등을 담당했다. 1938년 대한여자애국단(大韓女子愛國團) 메리다지부가 조직될 때도 지지 연설을 했다.
김영성은 1912년부터 1945년까지 안창호 초빙을 위한 여비 의연금, 3.1절 기념금, 재만동포 구제금, 광복군 후원금, 독립금 등의 명목으로 90차례 가까이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1941년에는 메리다지방회 독립금 수봉위원(收捧委員)으로 선임돼 의연금 모금을 전담했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한민보(1911. 12. 18, 1917. 3. 15, 1924. 11. 27, 1929. 3. 28, 1930. 3. 20, 1932. 12. 15, 1935. 5. 16, 1937. 3. 11, 1938. 4. 14, 1940. 6. 6, 1941. 1. 9, 1943. 1. 21, 1944. 1. 6)
- 미주국민회자료집(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2005) 제16권 375, 452, 507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