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멕시코로 건너가 1927년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19년 평남 대동군(大同郡)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여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대한국민회(大韓國民會) 회원으로 독립운동자금 수령증 등을 인쇄 배포하였으며, 1921년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멕시코시티지방회(墨京地方會)에서 회장, 학무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1919년 8월 평남 대동군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애국금(愛國金) 수합위원(收合委員) 최경선(崔景善)의 위탁을 받아 9월 20일 독립운동자금 56원을 모집하여 전달하였다. 이후 평양신학교 학생이자 대한국민회 회원으로 박승명(朴承明)ㆍ김재덕(金在德)과 평양신학교 기숙사에서 『독립신문(獨立新聞)』, 『국민신문(國民新聞)』을 비롯한 각종 경고문과 독립운동자금 수령증을 인쇄하여 모집원들에게 배부하였다.
1920년 9월경 중국 상해(上海)에서 대한인거류민단(大韓人居留民團) 의사회(議事會) 의원으로 활동하였다. 1927년 2월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시티지방회 서기, 1933년 동 지방회 회장, 멕시코시티 한인청년회 재무와 교육부장, 1934년부터 1940년까지 학무 및 서기로 활동하였고, 1941년 12월 20일자 멕시코시티 3대 일간지에 임시정부 대일선전과 한국의 독립운동 및 멕시코 한인들의 입장에 관한 내용을 게재하였다.
1927년부터 1942년까지 3ㆍ1절기념식, 국민회창립기념식, 국치기념식,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 추도식, 임시정부 대일선전 1주년 기념식 등에서 3ㆍ1운동 약사, 독립선언서 낭독 등 각종 연설을 하였으며, 1933년부터 1941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新韓民報(1927. 3. 31, 1932. 12. 22, 1933. 3. 23, 4. 6, 4. 13, 5. 18, 9. 21, 12. 21, 1934. 1. 18, 12. 20, 1935. 6. 20, 9. 12, 1936. 8. 20, 1938. 3. 31, 4. 7, 1939. 10. 19, 1940. 4. 18, 12. 5, 1941. 7. 24, 1942. 2. 26, 12. 24, 1943. 4. 1, 4. 8, 1944. 4. 6)
- 秘密結社 大韓國民會及大韓獨立靑年團 檢擧에 관한 件(1919. 12. 9) 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5)
- 獨立資金募集者 檢擧에 관한 件(1920. 4. 25) 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6)
- 上海鮮人의 行動에 관한 件(1920. 9. 25), 上海情報(1921. 7. 7)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上海假政府(3)
- 上海情報(1921. 7. 7) 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2)
- 南北亞米利加州(除米布) 在住要注意鮮人連名簿 其他 送付의 件(1921. 12. 5)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歐米(5)
- 國外容疑朝鮮人名簿(朝鮮總督府 警務局, 1934) 150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5) 제9집 436면
-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실태조사보고서(국가보훈처ㆍ독립기념관, 2003) 213~21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