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차기숙은 평남 덕천군에서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 모험대 단원으로 맹산 선유봉 호굴(虎窟)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조국독립사상을 고취하고,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일명 호굴독립단은 남만주 유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에 본거를 둔 대한독립단의 평남 영원·덕천·맹산 지구의 지하 조직이었다. 대한독립단은 1919년 음력 3월 15일 만주의 모든 독립운동단체들을 하나로 통합해 창설되었다. 같은 해 7월에는 국내 각지에 지단(支團)을 조직하였다. 1920년 8월부터 호굴독립단은 총책 김달규(金達奎), 조직책 박승엽(朴承燁), 행동책 이원보(李元甫)를 중심으로 독립 사상 고취, 군자금 모집, 친일파 부일 분자 응징, 일본 관공서 파괴와 관원 살해 등을 포함하는 직접 행동을 하였다.
차기숙은 장학선(張學善)과 함께 1921년 1월 9일에 덕천군 태극면 풍전리 박계원(朴桂元)으로부터 군자금 60여 원을 모집하고, 『독립신문』 2매를 배부하였다. 또한 강치용(姜致龍)을 찾아가 군자금 300원을 청구하였다.
1922년 5월 26일경 덕천경찰서와 영원경찰서 합동경찰대에 체포되었다. 1922년 10월 14일 평양복심법원에서 강도 미수로 징역 3년을 받고 고등법원에 상고하였으나 1922년 7월 22일에 기각되어 옥고를 치른 후, 1925년 1월 14일에 출소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判決文(高等法院:1922. 7. 22)
- 獨立新聞(1922. 6. 3)
- 東亞日報(1922. 5. 24·5. 28)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7권 391∼401면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10집 1251, 제14집 258~259·94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