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충남 홍성(洪城) 사람이다.
1919년 4월 7일 홍성군 장곡면(長谷面) 화계리(花溪里)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
이곳의 독립만세운동은 홍성읍 장터에서 3월 7일 일어난 만세시위의 소식을 접하면서 추진되었다. 김동완 등은 장곡면에서도 만세시위를 일으키기로 동지들과 뜻을 모은 뒤 거사일을 4월 7일로 정하였다. 이때 김동완은 거사에 필요한 태극기를 제작하는 한편 동지 규합에 힘을 쏟았다.
거사 당일인 4월 7일에 김동완은 화계리(花溪里) 주민들을 마을 남산에 모아놓고 태극기를 꽂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리고 도산리(道山里) 소재 면사무소로 행진하여 오후 8시에 도착하였다. 이곳에는 각지에서 몰려 온 면민 500여 명이 모여있었다. 시위군중은 만세를 고창하고 면사무소를 습격하여 기둥과 유리창 등을 파괴하였다.
다음 날인 4월 8일 밤 11시, 김동완을 비롯한 시위군중 60여 명이 다시 면사무소에 모여 독립만세를 불렀다. 그런데 전날 면사무소 습격으로 출동해 있던 일경과 대치하였지만, 시위군중은 면사무소를 파괴하였다. 그 뒤 일경들의 발포로 시위군중은 해산하였다.
이 일로 그는 붙잡혀, 이해 5월 30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으로 징역 6월과 벌금 30원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刑事事件簿
- 洪陽史(洪陽史出版委員會, 1969) 52面
- 己未3·1運動記念碑(장곡기미3·1운동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5面
- 犯罪人名標 廢棄目錄
- 洪州文化(홍주향토문화연구회) 第8輯 33∼43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