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함북 명천(明川) 사람이다.
북간도(北間島) 지역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국민회(大韓國民會)에서 활약하였다.
1913년에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길현(延吉縣) 용정(龍井)에서 봉명학교(鳳鳴學校)를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시하였다. 1919년에는 구춘선(具春先) 등이 중심이 되어 북간도 지역에 조직된 대한국민회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대한국민회는 3·1운동 이후 북간도지역에서 조직된 항일독립운동단체 중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독립운동단체로서 평가되고 있다. 대한국민회는 이념적으로는 공화주의(共和主義)를 추구하였다. 그리고 대한국민회의 성격이 자치기구이지만 무장활동을 통하여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군자금의 모집, 독립군의 양성 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장활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이규병은 이같은 대한국민회 중부지방회장으로 활동하는 한편 1919년 10월에는 대동단(大同團) 간도중부회 회장으로서 김승국(金承國)·최준명(崔濬明)·허운서(許雲瑞)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1920년 4월에는 연변한인대표로서 구춘선·강구우·양도헌·마용하·한대진·박우창·김일제·김윤덕 등과 함께 중국 각계 인사들에게 경고하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그는 대한국민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다 1920년 4월 병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朝鮮獨立運動(金正明) 第3卷 86·173·175·218∼221·331面
- 滿洲韓人民族運動史硏究(박환, 1991) 70面
- 學校經營案(鳳鳴學校, 1949)
- 獨立軍團名簿(原題:間島지역에서의 不逞鮮人團의 조직 및 役員調査書:1921년 4월)(國家報勳處, 1997) 80∼93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