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2월 중국 연길현(延吉縣) 의란구(依蘭溝) 학림평(鶴林坪)에 살았다.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군에 가담하여 의군단(義軍團) 참모(參謀) 겸 비서(秘書)로 활동하였다. 동단(同團)은 1920년대 초 만주지역 왕청현(汪淸縣) 춘양사(春陽社) 북삼차구(北三岔溝)를 중심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던 독립군단이었다. 이들은 산포대 출신 의병을 핵심으로 하였으며, 단원 600여 명이 소총 600여 자루, 권총 30여 자루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고 청산리 전투, 특히 어랑촌 전투에 참가하여 큰 전과를 올렸다.
이경재는 청산리전투에서 패전한 일본군이 독립군부대를 추격하기 위해 의란구로 들어왔을 때 의군단이 다른 독립군부대와의 연합작전을 위해 삼림 쪽으로 이동하면서 남겨두고 간 20여 자루의 총기와 문서를 보관하는 책무를 맡았으며, 1920년 11월 마을을 수색하던 일군(日軍)에게 저항하는 과정에서 피살(被殺) 순국(殉國)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現代史資料(姜德相) 28권 621면
- 李文湖 個人自傳(龍井市 人事檔案, 1958.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