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전북 진안(鎭安) 사람이다.
1932년 전주농업학교(全州農業學校) 재학 중 독서회(讀書會)를 조직하여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평소 사회주의 이론 연구를 통해 일제 식민지통치의 모순을 극명하게 인식하고 있던 그는 사회주의 이론 연구를 조직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 1932년 9월에 이강진(李康鎭)·신승우(申升雨) 등과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였다.
그는 박영무(朴永武) 등 전주농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확대해 가던 중 일경에 발각되어 붙잡혔다. 이 일로 1932년 12월 2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기소유예(起訴猶豫) 처분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항일의식을 불태우며 비밀결사 활동을 계속하던 중 1933년 10월 16일 다시 일경에 붙잡혔다. 붙잡힌 후 그는 2년여 동안 모진 고문을 받으며 고초를 치르다가 1935년 10월 25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35. 10. 25. 전주지방법원)
- 신분장지문원지(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