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29년 8월 상순 전라남도 여수읍 서정(西町) 여운종(呂運鍾)의 집에서 6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들은 사유재산제도를 부인하고 공산주의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할 것을 결정했다. 여수공립수산학교(麗水公立水産學校) 재학 중이던 김권문 또한 독서회 조직에 참여하고, 며칠 후인 1929년 8월 상순 여운종의 집에서 열린 회합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강령을 결정하고 ‘수산학교독서회’결성에 참여했다. 독서회 회원은 회비를 각출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교재를 읽고 연구, 토론했다.
김권문은 1930년 1월 12일까지의 십 수회에 걸친 모임에 참가하여 활동하다가 “사상이 좋지 않음”이란 평가를 받고 퇴학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광주지방법원:1934. 11. 16)
- 한국민족해방운동사자료집(韓國民族解放運動史資料集)(국학자료원, 1997) 제7권 112~1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