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19년 3월 3일을 시작으로 충청남도 대전군에서는 여러 차례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12일에는 장날을 이용해 천도교를 중심으로 만세시위를 하려다가 주동 인물이 검거되기도 했다. 27일 대전시장에서도 장날을 기해 수백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날의 시위에는 어물상을 하던 김창규(金昌圭)가 김정철(金正哲)에게 독립선언서와 독립신문 등 300여 매를 받아왔다. 이것을 어물상, 잡화상, 미곡상 등을 하던 동지들에게 나눠주고 시위 당일에 군중에게 뿌렸다. 김완수는 이 시위에서 다른 수백 명의 장꾼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대전시장을 누비고 다녔다.
김완수는 1920년 11월 30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9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