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11년 전남 곡성군(谷城郡)에서 의병장 이석용(李錫庸)에게 군자금을 지원하고, 1912년 이석용이 조직한 임자동밀맹단(壬子冬密盟團)의 단원으로 활동하였다.
이석용 의병장은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군대가 강제로 해산되자 의병을 일으키기로 결심했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함께 전북 임실군(任實郡) 상이암(上耳菴)에서 의병을 일으킬 계획을 수립한 다음 사방에 격문을 발송하였다. 그리하여 1907년 음력 9월 전북 진안(鎭安)의 마이산(馬耳山)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이석용의진은 임실ㆍ남원(南原) 장수군(長水郡) 등 전북 산간지대를 중심으로 의병 활동을 전개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1908년 후반 해산되었다. 1910년 8월 이석용은 국권을 회복할 방안으로 일본 국왕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도모했으며,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른바 임자동밀맹단을 결성하였다.
안재창은 1911년 항일비밀결사를 결성하려던 이석용 의병장을 도와 목화 30근을 제공하고, 1912년 이석용이 임자동밀맹단을 결성하자 재종동생인 안자정(安子精)과 함께 참여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韓國獨立運動史資料集 李錫庸篇(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95) 4, 376, 594면
- 湖南倡義錄(靜齋 李錫庸義兵將記念事業會, 1998) 19면
- 夢晦集(陽川許氏睡鶴公派編譯, 2009) 卷2 112, 113, 122면
- 全北義兵史(全北鄕土文化硏究會, 1992) 下 23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