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윤정학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유인석의 문인이었다. 1896년 을미의병 당시 유인석의진(柳麟錫義陣)에 참여하여 의병 활동을 하였으며, 1909년경 국내에서 유인석으로부터 의병봉기를 촉구하는 서신을 받았다.
유인석은 1895년 8월 명성황후 시해사건 후 1896년 1월 12일 문인 이필희(李弼熙),서상열(徐相烈),이춘영(李春永),안승우(安承禹) 등이 일으킨 지평의진(砥平義陣)의 대장으로 추대되었다. 그 후 유인석은 1896년 1월 28일 연합의병부대 제천의진(堤川義陣)을 결성하였는데, 중군 이춘영부대와 선봉장 김백선부대, 그리고 유격장 이강년부대로 구성되었다. 유인석의진은 1896년 2월 충주성을 점령한 후 제천을 중심으로 충청도,경상도,강원도 3도가 접경하는 충주,단양,원주,영월,안동,영월 일대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그 후 충주성에서 후퇴하여 각처에서 전투를 벌이며 평안도를 거쳐 중국 요동으로 건너가 장기 항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윤정학은 1896년 2월 유인석의진이 충주성을 공격하여 점령할 때 참여하였다. 1898년 유인석인 중국 요동으로 들어간 뒤 은거하였는데, 1909년 연해주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던 유인석으로부터 의병봉기를 촉구하는 서신을 받기도 하였다. 윤정학은 학문에 몰두하여 50여 권의 저술을 남기기도 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陰城文獻資料集(陰城文化院, 2000) 地理誌 飜譯篇 199~200면
- 昭義新編(류연익, 류종상, 1981) 47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