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권중석은 고향인 안동에서 권영동(權寧東),이준택(李準澤) 등과 더불어 후진들에게 체육을 가르치던 중 마침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의 권유로 '조선독립회복연구단'이라는 비밀결사에 가입하였다. 권중석 등은 1945년 4월경 연합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을 예상하고,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군의 전력에 타격을 가하기로 계획하였다. 이들은 야음을 틈타 경찰서와 헌병파견대의 무기고를 장악하여 우체국 교환대, 읍사무소 등 일제 관공서를 파괴하고 악질 일본인을 처단하는 등 교통과 통신을 마비시키기로 하였다.
제1차로 1945년 2월 17일 안동경찰서에 있는 일본 경찰과 일본인 학교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군을 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계획의 일부가 발각됨으로서 어쩔 수 없이 거사일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3월 10일 안동농림학교 학생조직이 드러나면서 단원들이 모두 일제에 체포되고 말았다.
이때 권중석도 일경에 체포되어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광복이 되면서 1945년 8월 16일 기소유예로 석방되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刑事事件簿
- 安東農林學生抗日略傳(安東農林高等學校同窓會, 1978)
- 安東版獨立史(독립지사안동기념사업회,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