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30권(2025년 발간)
1940년 3월 27일 이현속은 황성호(黃聖浩)의 집에서 한상동(韓相東)・이주원(李朱元)과 회합하여 기도회를 개최하고 격려기도를 하는 동시에, 서로 신사불참배를 표방한 운동을 벌여 어떠한 탄압을 받더라도 의연히 싸울 것을 말하였다. 같은 해 5월 23일 한상동이 본 운동을 전국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이에 찬동하여 황원택(黃原澤) 등과 실행방법에 관해 상의하였다.
이현속은 1939년 4월 배돈병원(培敦病院)에 서기 겸 전도사로 채용되었는데, 5월 하순경까지 매주 수요일 정례예배 때 병원 직원 약 40명에게 신사불참배 사상을 고취하고 천년왕국의 실현을 기하는 취지의 설교를 하였다.
1945년 5월 18일 평양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공판에 부쳐져 옥고를 치르다 5월 23일 평양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정부는 2024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예심종결결정문(豫審終結決定文)(평양지방법원 : 1945. 5. 18)
- 경남신문慶南新聞(2014. 11. 18, 11. 20)
- 태양신과 싸운 이들(안용준, 1956) 272, 326, 329, 333∼335, 339∼340, 356, 359, 378, 385, 387면
- 일제 수난 성도의 발자취(남영환, 1991) 31, 95∼97면
- 폭풍속의 별 : 이기선 목사의 생애(김정덕, 2005) 211면
- 「경남지역의 순교자 : 이현속 전도사」(『부경교회사연구』 11,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2007) 7∼24면
- 대한예수교장로회 진주노회사(대한예수교장로회 진주노회, 2014) 235∼236면
- 장로교회와 역사 : They Kept the Faith Shining Lights from Korea(Chas. I. McLaren) 161∼163면